2003-02-11 16:40
요르단ㆍ시리아ㆍ레바논 항만 호혜적 사용 근거
요르단, 시리아 및 레바논 등 아랍 3개국의 해운 관리들이 자국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들에 대해 수에즈운하의 이용을 배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근착 외신에 따르면 암만의 고위직 관리는 이같은 조치가 3개국 간 항만의 호혜적인 사용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르단은 아시아, 인도양 그리고 중동 걸프를 통해 수입되는 리비아 또는 레바논 향 화물들을 자국의 홍해 연안 아카바항에서 하역한 후 내륙을 통해 운반하도록 허가는 한편 반대로 지중해를 통해 수입되는 요르단의 화물은 시리아 또는 리비아의 항만을 이용함으로써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지 않고 수출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는 수에즈운하 당국과 통행료 인하를 위한 2년간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발표된 것으로 이번 조치로 요르단 등 3개국은 최소 25%이상의 운송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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