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6 10:21
(서울=연합뉴스) = 섬유류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섬유 수출액은 13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4%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월별 섬유수출은 7월(6.4%), 8월(4.9), 10월(24.6%)을 제외하고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료(-15.3%), 직물(-12.6%), 제품(-14.4%) 등 사류(4.7%)를 제외한 전품목이 감소했다.
반면 작년 11월중 섬유 수입액은 5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37.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류 등 제품류 수입이 무려 76.2% 증가하면서 수입 증가를 주도했으며 이외에 원료 수입이 1.3% 증가했다.
반면 사류와 직물류 수입은 각각 5.6%,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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