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31 11:08
스타 얼라이언스 내달부터 태평양 항공운임 인하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 세계 양대 항공동맹체 중 하나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소속 회원사들이 항공 운임료 인하를 실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항공 운임 인하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태평양지역 연안을 왕복 여행하는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마일리지는 최대 2만6천마일까지 적용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태평양 연안 25개국에 323개 노선을 운영중인 전일항공, 싱가포르항공, 에어 캐나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7개 항공사가 포함된다.
다만 요금 인하 혜택을 받으려는 승객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해야 하며 6일 이상 6개월 이내 왕복 여행을 마쳐야 한다. 또 항공 티켓도 일주일 전에 예매해야 한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지난 97년 5월 설립된 세계 최초의 항공동맹체로 전세계 14개 항공사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항공시장 수송분담륭이 20-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20560]이 지난 5월 가입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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