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6 10:56
장금상선(대표 정태순)이 마산~시모노세키간 직항로에 선박 2척을 투입해 주 6항차로 운항한다.
경상남도는 지난 2일 마산~시모노세키간 항로의 운영사업자로 장금상선을 최종 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항로는 올해 초 마관훼리가 사업을 중단하고 약 5개월동안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경상남도에서 사업자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2개 업체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 최종 협상자로 장금상선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항로를 운항하게된 장금상선은 동 항로에 컨테이너 선박인 3600톤급 ‘시노코 평택’호(200TEU)와 선박 1척을 용선해 투입, 매일 오후 마산에서 출항해 시모노세키에 오전 입항하는 주 6항차 운항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마산~시모노세키간 수출입 농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신속한 운송을 위해 당초보다 선박 1척을 추가 투입해 주 6항차 매일 운항할 계획으로 경상남도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해 인근지역 수출입화물 유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 항로의 운항 재개는 마산항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항로의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장금상선은 9월중 경상남도와 항로 운항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고 10월중 동항로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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