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6 10:32

하반기 세계교역 주요선진국 경기회복으로 확대전망

대부분 국가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 상품수지 흑자


지난해 경기침체와 미 9.11테러 등으로 크게 위축됐던 세계교역은 금년 상반기중 미국 등 주요 선진국 및 신흥시장국이 경기부진에서 벗어남에 따라 수출입이 작년에 비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남미지역 국가의 경우 지난해보다 오히려 교역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동향은 1/4분기중 선진국과 신흥시장국 모두 수출의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2/4분기 들어서도 수출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 여파로 상반기중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대만의 경우 작년중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했으나 금년 상반기중 정보통신관련 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이 호전됐으며 일본도 미국 및 아시아국가들의 경기회복 등으로 해외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됐다.

일본, 수출 증가세로 반전

한편 수입동향을 보면 미국의 경우 소비가 견조한 신장세를 보임에 따라 2/4분기에 들어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유로지역 및 일본은 고용사정 악화등으로 소비수요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수입이 여전히 위축됐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의 수입도 부진했으며 신흥시장국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수입감소세가 낮아진 반면 중국의 경우 높은 경제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수입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입차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 상품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미국의 경우 큰폭의 적자를 지속했다.
일본 및 유로지역의 경우 상반기중 수출초과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미국은 1/4분기중 수입초과액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974억달러에 달했다. 아시아 신흥시장국은 대체로 수출초과 상태가 지속돼 1~6월중 수출초과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러시아의 경우 유가하락등으로 1/4분기중 수출초과 규모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한편 금년 하반기중 세계교역은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작년 미 9.11테러사건이후 소비 및 투자심리위축과 여행 및 서비스 거래의 급감, 보험 및 보안비용 증대로 나타났던 충격이 완화되면서 세계교역 신장률도 지난해의 감소세에서 2%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세계교역 증가율 2%대로 높아질 전망

그러나 미국의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및 농업보조금 확대 등 품목에 따라 주요국간 통상마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90년대이후 평균 증가율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경상수지측면에선 최근의 미달러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년중 미국과 일본간, 미국과 EU간의 불균형 축소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미달러화의 약세기조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으로 수입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하반기에도 대규모의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 및 일본은 하반기중 미국 및 아시아 신흥시장국의 수입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상반기보다 다소 확대되면서 전체로도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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