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3 09:25
택배업계의 최고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현대택배도 한가위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현대택배는 전 지점별 예상물량 파악 작업을 8월 초 이미 완료한 상태다. 또한 원활한 택배서비스를 위하여 현대택배의 협력업체를 통하여 별도차량과 인원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물량이 넘치는 지역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2002년 추석 물량 처리를 위해 투입될 특별차량은 약 450여 대가 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전국의 대도시에 집중된다.
현대택배는 사상 최고의 물량이 예상되는 2002년 추석을 대비하여 예년보다 더 많은 본사 인원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직원들 중 차량소유자는 일정물량을 직접 배달하게 되고, 차량 미소유자는 택배차량에 동승하여 택배사원과 함께 배송을 하게 된다. 특히 최하경 현대택배 대표이사 사장도 올해 추석에 1일 택배사원으로 투입되어 현장 근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사상 최고의 물량을 처리하기 위하여 신규 터미널 2곳을 오픈하여 물량 집중 현상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며, 전국을 잇는 구간 노선을 20여 개 정도 늘려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현대택배는 명절 특수와 같이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때에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 서비스 질을 강화하기 위하여 7월 중순에 전국 지점 및 영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택배서비스에 걸리는 시간도 최대한 단축시킬 예정인데, 현대택배는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배달 시간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여 오토바이를 연계하여 최대한 빠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신선도를 요하는 화물을 위하여 전국의 12개 터미널에 냉동컨테이너 차량을 배치하고, 전국적으로 200여 대에 달하는 냉동냉장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석물량배송 기간에 현대택배 고객센터는 고객불만 처리와 상담을 위하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연휴에 가까운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은 사흘 정도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정확히 받아볼 수 있다. 택배문의는 전국어디서나 158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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