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7-09 10:53

[ 황해정기선사 협의회 1일부터 탄생 ]

한중항로 취항 24개선사 발족총회서

한중항로에 취항중인 컨테이너정기선사들의 협의체인 한중정기선사협의회가
황해정기선사협의회로 확대, 발족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선주협회 한중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1,22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한중해운협의회 결
의에 따라 한중항로 취항선사간의 경쟁을 완화시켜 안정된 운임을 하주에게
제공하고 선사들의 수익을 제고함으로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기존 협
의체를 일신, 중립감시기구를 두는 체제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6월 28일 한중항로에 취항중인 24개선사(한국적 선사 9사, 중국
적선사 5사, 합작선사 2사, 카페리선사 4사, 제3국적선사 4사 등)가 발족총
회를 개최하고 전취항선사가 가입하는 황해정기선사협의회(Yellow Sea Line
rs Committee)를 탄생시켰다.
이협의회는 기존의 한중정기선사협의회를 승계하여 확대개편한 것이며 협의
회장에는 한국선사에서 동영해운의 윤두영사장, 코스코의 지청단 한국사장
을 선출하였으며 정책수립 등 핵심기구가 되는 운영위원회의 위원사로 고려
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상해해운, 원성해운, 위동항운, 이글쉬핑, 장금
유한공사, 코스코, 코스코북경대표,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선출하였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93년도의 운임수준까지 조속한 일정으로 운임을 회복시
킬 계획이며 감시기구 활동에 대한 구축작업에 들어가 있어 운임 및 감시기
구가 발효될 경우 안정된 운임의 제공에 따른 서비스의 질 향상이 예상된다
고 한중정기선사협의회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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