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13:46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김해세관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검사장에 첨단 검사장비인 개인휴대단말기(PDA)시스템과 전자Tag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PDA시스템은 관세청 여행자정보시스템에서 전산 관리되는 우범여행자의 입국여부를 개인휴대단말기로 실시간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우범여행자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과하는 순간 입국정보를 무선으로 전송받아 추적감시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전자Tag시스템은 X-레이 검색과정에서 검사대상 수화물이 있는 경우 해당 수화물에 전자Tag을 부착해 수화물이 세관통로에 도착했을 경우 전자음을 발생토록 한 시스템으로 전자Tag이 부착된 수화물은 전량 세관의 전량 개장검사를 받는다.
세관은 또 국제선 입국검사장에 모두 16대의 고성능 폐쇄회로TV를 설치해 각종 불법행위와 소란행위 등 감시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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