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5 09:37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산물 무역역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중국지역을 월드컵 열기를 이용해 수출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세웅수산 등 10개업체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월드컵 분위기가 최고로 고조되는 시기를 선택하여 현지에 상담장을 설치, 북경?청도 지역의 수입상,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해 우리 수산물에 대해 수출상담과 홍보를 할 예정이다.
상담장에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조미김, 냉동대게살을 비롯해 게맛살 부재료인 게액기스, 수출유망품목인 냉동굴, 조미오징어 등을 가지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 및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상담장을 이용하지 못한 현지바이어는 개별방문을 통해 우수바이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 현지 수산 관련업체 및 유통업체 방문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도, 유통관행 등을 파악, 업계에 전파함으로써 우리 수출업체의 수출대응능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9월3일~9월 6일기간중 개최예정인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품목을 엄선, 참가해 최대의 성과 거양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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