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1 13:06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시립 인천대학교는 21일 물류인프라 구축에 관해 연구하고 인력을 양성할 '동북아전자 물류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오는 6월초 문을 열 예정인 물류연구센터 연구진은 인천대 산업공학과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동북아통상학부, 무역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 13명과 다른 대학교 연구소 연구원 10여명, 연구보조원 69명, 기타 2명 등 모두 94명으로 구성된다. 또 산학협력을 위해 지역 기업체 17개가 참여, 공동으로 연구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모바일 물류 솔루션 개발 ▶인천지역 산업별 전자물류 개발▶인천지역 연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 ▶지역기반의 동북아 통합물류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등이다. 특히 센터는 지난 17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측이 지방대학 연구활성화와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돼 앞으로 9년동안 1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2010년까지 3년 단위로 실적을 평가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인천이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함에 따라 업체간 물류지원과 육상 및 해상.항공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업체들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센터를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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