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8 11:17
그간 수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특수화물용 높이 조절가능 특수콘테이너(일명 "수퍼랙")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주력해온 (주)수퍼코퍼레이션(대표 김점규)이 동콘테이너의 상용화 및 대량생산에 성공하였다.
이를 계기로 사명을 (주)수퍼랙해운(www.srshipping.com)으로 변경한 동사는 그간 중장비와 같은 장척화물의 다량 운송시 일반콘테이너와 달리 별도의 추가작업이 요구되고 수송선박의 적기확보가 어려워 많은 물류비 부담 및 번거로움을 겪고 있던 화주 및 선박회사들에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수퍼랙해운은 수퍼랙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여 국내 중견선박회사인 "(주)장금상선"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제작, 공급완료하였으며, 동시에 Intra-Asia지역의 특수화물 운송영업에 대해 양사간 협력키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주)수퍼랙 해운은 사업영역을, 동콘테이너를 단순 판매하는 범주에서 벗어나, 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세계 특수화물의 일반콘테이너화"라는 야심찬 목표하에 전세계 수출입되고 있는 특수화물을 대상으로 운송서비스사업 전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하였다.
이를 위해 동사는 국내의 현대상선,한진해운 등과 SOC계약을 체결하였고,일본의 NYK 등 해외 국적선사와도 협의예정이며, 독일,이태리를 포함한 유럽 지역은 물론 일본,중동,동남아시아 등지의 유수 선박대리점과 대리점계약을 체결완료하는 등 운송서비스사업 전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수퍼랙해운의 이러한 사업행보는 최근 수년간 세계 경기침체 및 제살깎아먹기식의 과다경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해운업계와 관련산업이 "수퍼랙"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사업모델 확보를 통해 신규 틈새시장 개척 및 경쟁력확보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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