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7 09:10
한진해운 (www.hanjin.com) 이 국적선사간의 제휴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경유하는 아주 역내 직항로를 개설한다. 한진해운은 동남아해운과 장금상선이 공동운항으로 신설되는 아주 역내 직항 서비스 IBX (Inchon-Bangkok Express)에 선복임차로 참여, 27일 인천항을 입항한 버나드 슐테(MV.Bernhard Schulte)호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IBX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 인천/중국 영파(Ningbo)/홍콩/태국간을 주간 정요일로 운항하게 되며 기항지를 보면 인천 (토/일) - 부산 (월/화) - 울산 (화) - 중국 영파 (목/금) - 홍콩 (토/일) - 방콕 (목/금) -람챠방 (금/토) - 홍콩 (화/수) - 인천 (토/일)이다.
동 항로의 개설에 대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특히 중국 및 태국지역의 안정성장에 따른 아시아 역내간 물량증가와 특히 중국 영파등 틈새시장의 물량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국적선사간의 협력을 통해 동 항로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밝혔다. 금번 IBX 항로의 개설에 따라 한진해운의 아주 역내 항로는 28개로 늘어나며, 중국 관련 서비스는 홍콩을 포함, 총 37개 항로의 다양한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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