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6 13:31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처리물량 4.9% 증가 - 통계참조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국외환적화물의 호조로 전체적으로는 약간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수출입화물은 감소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01년 한해동안 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7백90만6807TEU로 4.9%가 신장했다. 수출컨테이너화물은 2백45만7643TEU로 3.7%가 감소했고 수입은 2백43만753TEU로 2.1%가 줄었으나 국외 환적화물이 21.3%가 증가한 2백89만9635TEU를 기록해 전체적인 컨테이너처리물량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부두별 컨테이너처리실적을 보면 자성대부두는 1백25만4450TEU로 12.5%가 줄었다.
수출은 39만8624TEU로 16.7%가 감소했고 수입은 36만9639TEU로 8.6%가 줄었으나 국외 환적화물은 48만6102TEU로 10.6%가 증가했다.
신선대부두는 1백29만2025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0.8%가 증가했다. 수출은 39만7667TEU로 5.7%가 줄었고 수입은 45만2335TEU로 4.0%가 감소했다. 그러나 국외 환적화물은 44만2023TEU로 13.5%가 증가했다.
우암부두는 지난해 42만1465TEU를 기록해 35.0%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출은 17만5936TEU로 22.0%가 늘었고 수입은 11만4175TEU로 37.2%가 증가했다. 국외환적화물도 18만1354TEU로 54.8%가 늘었다.
감만부두는 1백83만7411TEU로 3.8%가 늘었다. 수입은 56만6452TEU로 11.8%가 감소했고 수출은 61만6546TEU로 3.2%가 감소했으나 국외환적화물은 33.5%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외항화물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 1천2백38만1천톤으로 1.5%가 줄었다. 중국은 2천5백71만8천톤으로 12.5%가 증가했고 동남아는 1천1백89만1천톤으로 13.2%가 늘었다. 북미지역은 1천8백27만8천톤으로 4.2%가 감소했다. 중남미지역은 4백67만2천톤으로 16.7%가 증가했고 유럽은 1천80만4천톤으로 4.1%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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