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8 17:59
FEFC, 내년 구주항로 2차례 운임인상 계획
FEFC는 2002년 아시아/구주수출항로에서 두 차례에 걸친 운임인상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구주/아시아 수입항로에서는 1회의 운임인상도 계획하고 있어 항로 내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의한 운항선사들의 수익성회복을 적극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KMI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에 항로 내 컨테이너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운항선사들의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FEFC는 동맹선사 운항선복량의 10% 감축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입 항로에서 운임인상을 단행해 수익성회복을 꽤한다는 것. 우선 서향의 대 구주 수출항로에서는 그 동안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한 품목을 중심으로 2002년 1월 1일 부로 TEU당 최대 300달러의 1차 운임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3월말 이후에도 가능한 조속한 시기에 2차 운임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동향의 수입항로에서는 2002년 3월 1일 품목에 따라 TEU당 평균 250달러 이상의 운임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FEFC 및 구주항로 주요선사들이 이와 같이 적극적인 운임인상 및 수익성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세계 정기선 해운시황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임에도 세계경제의 안정이 가시화되고 극동지역 주요국가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이 재현될 경우 구주항로에서 과거와 같은 높은 물동량 증가세가 재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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