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2 17:27
홍콩선사인 OOCL은 10월 26일 부산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에 대한 부산 취항 기념식을 갖는다. 'OOCL KOREA'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9월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돼 선주인 독일 오펜사에 인도된다. 총톤수 65,300톤, 길이 277m, 폭 10m로 2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총 5600TEU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인 동선박은 OOCL이 장기 챠터방식으로 운영키로 합의했다. 'OOCL KOREA'는 그랜드 얼라이언스의 루프 B항로인 아시아/유럽간 항로에 배선돼 부산, 카오슝, 홍콩, 싱가포르, 포트케랑 등을 거쳐 르아브르, 사우트햄프턴, 브레멘하벤, 앤트워프를 기항하면서 'OOCL KOREA'이름아래 한국 홍보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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