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6 17:11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 울산과 일본 기타규수시 간의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무성 등 3자간 업무협약이 16일 체결됐다.
이 업무협약서에 따르면 임시여객선 터미널부지는 울산항 예전부두와 염포부두사이의 호안배후 부지(5천600㎡)로 결정하고 울산지방해수청은 부지 제공, 울산시는 임시여객터미널 건립, ㈜무성은 함선과 부잔교 등 접안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시설물 설치는 여객선 취항에 지장이 없도록 2002년 월드컵 개최전인 내년 5월까지 완료해 월드컵 기간 일본인 관광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한.일 국제여객 항로는 울산~일본 기타큐수간 123마일이며 사업자인 ㈜무성은 길이 50m, 폭 15m, 정원 400명, 시속 40노트의 500t급 쾌속여객선을 내년 5월전에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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