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0 17:09
TNT 포스트 그룹은 작년 동기간과 대비해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28.1% 성장한 순수익 3억 1천 9백만 유로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우편, 특송, 물류 세 분야에 걸친 마진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우편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거둔 결과이다. 또한 물류 분야에서 강력하게 추진된 인수합병으로 인해 조직 규모가 성장한 것도 그 원인 중 하나이다.
TNT 익스프레스 김중만 한국 지사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무역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TNT 포스트 그룹이 우편, 배송, 물류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특히 물류 사업 분야에서는 조직 수입의 성장을 비롯해 마진율을 높이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TNT 포스트 그룹 이사회는 2001 회계 년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한 순수입이 2001년 한해 동안 20~25%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사업인 우편, 특송, 물류 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편 - 2001년 1월부터 적용된 조직구조를 재편성함으로써 1.9%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두었다. 유럽 네트워크와 데이터 & 문서 운영 수입에선 21.6% 증가세를 보였고 전년도와 대비한 우편 물량은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송 - 조직 매출은 4.3% 늘었으며. 유럽내 매출은 5.1% 성장했다. 작년 동기간과 대비한 운영 마진율은 0.7% 상승, 유럽내 마진율은 지난해 4.5%에서 5.8%로 상승했다.
*물류 - 지난해 진행했던 합병건의 영향으로 매출은 71% 상승했으며 올 상반기 채결된 계약으로 연간 4억 5천 3백만 유로의 고정 수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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