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7 16:55
국내항만개발에 대한 외자유치 1호사업으로 관심을 끌어 온 인천남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사업이 드디어 착공됐다. 인천남항 개발사업의 공동시행자인 삼성물산과 싱가포르 PSA사는 지난 달 27일 서해안시대의 중추항만으로서 대중국 교역의 중심항으로 성장하게 될 인천남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정우택 해양수산부장관 최기선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해운항만관계자와 시행사 관계자,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인천남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사업은 삼성물산과 싱가포르 PSA사가 공동으로 총 4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시 중국 항동 석탄부두 전면해상에 4만톤급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3선석규모의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11만평에 달하는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남항은 전용부두 1선석이 완공되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 연간 컨테이너 40만TEU를 처리할 예정이며 전체 3선석이 완료되는 2009년이후에는 년간 120만TEU의 컨테이너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대 중국 교역의 중심항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남항 컨테이너전용부두는 선박대형화 추세에 따른 항만운영의 효율성과 다른 항만과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 체화를 해결하고 수도권에서 급증하는 컨테이너화물의 원활한 처리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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