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7 09:35

北/方/航/路 - 인천/영구간 한중카훼리 개설 가시화

한국과 중국간 교역액과 수출입 물동량은 늘고 있으나 워낙 선사들의 진출이 과다한 상태이면서 한국적선사, 중국선사, 제 3국선사 그리고 카훼리선사 등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운임이 바닥을 치지 못하고 올들어 저점에서 헤메고 있다. 특히 중립감시기구 설치 등 운임안정을 꾀했던 선사들간의 다짐이 수포로 돌아가 운임회복은 물론 더욱 운임시장이 혼탁해 질 우려도 있다. 여기에다 고유가의 유지와 환차손 등으로 운항선사들은 채산이 안맞는 장사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러나 한중 수출항로에서 주요 상품인 레이진 물량이 꾸준하고 앞으로 선사들간의 결속력이 강화될 경우 한중항로는 의외로 빠른 운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일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수입항로의 경우 물량이 뒷받침돼 운임이 괜찮은 편이다. 복병은 전자통신관련 수출상품이 어느정도 하락세를 막고 버텨주느냐이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를 비롯 컴퓨터관련 제품의 수요가 줄고 있다는 보도들이 흘러나오고 있어 선하주 모두 이에 대한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한중항로 카훼리시장은 여전히 선사들에게 있어 잠재력이 커 동춘항운을 인수해 해운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범한상선이 지난달 25일 인천~영구간 신규 한중카훼리항로 개설을 위한 협조요청서한을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에 제출했다.
범한상선은 중국 사업자와 신규 한중카훼리항로(인천~영구항)의 개설을 위해 지난 98년 3월초부터 여러차례 협의 및 사업의 타당성을 위한 시장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 당사자간의 합작사업을 위한 합작의향서(MOU)의 체결과 중국 요녕성 및 영구시 인민정부와의 두차례 걸친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 2000년 12월 14일 합작계약서(MOA)를 체결함으로써 신규항로의 개설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범한상선과 중국측 사업자는 인천~영구항간 카훼리항로의 신규개설에 적극 참여해 이용승객 및 화주의 편의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동항로 개설추진사업의 한국측 사업자는 범한상선이 주관사이고 국제해운대리점사이며 내항운송업체인 이 에스 라인(주)와 항만정보통신 및 항만부대사업체인 동강엠텍(주), 그리고 지방대리점업체인 인천선박(주)가 참여사로 돼 있다.
중국측은 영구시 영구항무국이 주관사이며 영구시 인민정부, 요녕영구선무대리공사, 요녕삼봉국제화운대리유한공사가 참여사이다.
한국과 중국측 사업자는 신규 인천~영구항간 카훼리항로의 개설을 위해 양측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사를 결정하고 오랜기간동안 시장조사를 비릇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측 사업자는 이 항로 개설을 위한 오랜 준비작업 끝에 영구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미 착공했으며 이에 한국측 사업자인 범한상선은 한중합작 카훼리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동항로가 금번 한중해운회담에서 의제로 채택돼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일본선사 MOL이 하주들의 요구에 의해 북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MOL은 최근 북중국에 직기항을 요구하는 하주들의 요구에 맞춰 드래곤 익스프레스(Dragon Express)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가장 최근 서비스로 중국, 아시아, 유럽을 커버하는데 가장 경쟁력을 지닌 항로라고 MOL측은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럽의 많은 항구들과 중국 항구들간 트랜짓 타임을 훨씬 단축해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드래곤 서비스는 칭다오, 닝보, 치완 Chiwan 등 새롭게 기항하는 중국 항만을 추가했다. 항구 기항 순서는 닝보, 상해, 홍콩, 치완, 싱가포르, 아덴, 함부르크, 안트와프, 사우스햄프턴, 싱가포르, 홍콩, 치완, 칭다오이다.
한중항로와는 달리 독과점체제의 운항이 계속되고 있는 정기선의 경우 뚜렷한 호재는 없지만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량이 나가고 있으나 시장의 잠재력은 커 선사들이 호시탐탐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부정기서비스는 지난달 한성선박이 마산/보스토치니간 항로에 월 4~5항차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고 팬스타라인닷컴도 마산/보스토치니항로의 부정기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포워더인 대림상선도 부정기선사와 제휴해 러시아 서비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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