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5 09:16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는 기업포털 시스템인 EIP(Enterprise Information Portal)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협회의 주요 업무인 수출승인 및 VISA발급 서비스가 자동화돼 회원사 직원이 번거롭게 직접 협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그 동안 문서에 의존하던 나라별, 품목별 수출입 현황과 섬유 쿼터 등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입 정보를 의류협회 홈페이지(kai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 시스템은 의류협회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매트릭스2B(Matrix2B.com)에 의뢰해 지난 5개월 동안 협회의 전문 서비스 부문을 웹사이트에서 통합, 구축했다.
의류협회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수출입 서비스와 고객관리 등이 통합돼 업무효율이 크게 높아지고 협회의 수출입 정보를 이용하는 2만5천여 비회원사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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