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제 업무대표와 박한일 이사장, 김영무 이사장, 한종길 운영위원장(왼쪽부터)이 해정연의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올해로 설립 7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해양정책연합(해정연)이 공동이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해양정책연합 박한일 이사장은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부회장과 안상현 한성앤키텍 회장(전 한국해양대총동창회장), 최금식 SB선보 회장을 공동이사장으로 영입하고 조한제 전 KBS 부산총국장을 업무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종길 성결대 교수를 서울 지역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2019년 6월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해정연은 그동안 박한일 대표이사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과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공동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려놨지만 실질적인 업무를 박한일 이사장이 총괄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 본부가 있는 부산 지역에서 박한일 안상현 최금식 이사장과 조한제 대표가 해정연을 이끌고 김영무 이사장과 한종길 운영위원장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종 행사 개최와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한일 이사장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해정연의 역할이 활발해질 걸로 기대한다”며 “이사장단과 운영위원회를 강화해 해양수도권 건설을 위한 각종 정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부산 중앙동에 있는 오피스텔을 구입해 한국해양대 더부살이를 끝낸 소식도 전했다.
“부산역 맞은편에 오피스텔을 구입해서 사무실을 새롭게 열었다. 앞으로 각종 사업이 많아질 걸로 예상되는데 한곳에 정착해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한다.”
새롭게 진용을 짠 해정연은 올해 9월부터 격월로 오찬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전현직 고위 공무원과 대학 교수, 해양 전문가, 기업 대표(CEO) 등이 강사로 나서는 강연과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해양 강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포부다. 해수부의 협조를 얻어 해수부 별관인 협성빌딩 회의실을 행사 장소로 섭외했다.
9월16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첫 포럼엔 해수부 남재헌 차관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조한제 대표는 “당분간 격월제로 포럼을 열다가 수요가 늘어나면 매달 정기 개최해 한국 최대의 해양 분야 오찬포럼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라며 “내년엔 해양사 전문가인 서울대 주경철 명예교수도 강사로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재 개인과 단체 40명 정도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며 “특히 해운협회와 도선사협회 장금상선 등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지난 7년 동안 해정연이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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