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30일 아랍에미리트(UAE)계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 태국석유공사(PTT)와 초대형 LPG 운반선(VLGC) 7척을 중장기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적 선사는 BGN그룹에 VLGC 6척을 2028년부터 3~5년간, PTT와 1척을 올해 3월부터 2년간 임대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총 5억7840만달러, 한화 약 8300억원으로 2024년 KSS해운 매출액의 160% 수준이다.
선사 측은 이번 장기 대선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해 단기 리스크 관리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조선 인도 집중에 따른 선복 과잉과 운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BGN그룹과 2년 앞서 계약을 조기 체결한 건 의미가 크다.
KSS해운은 주력 선종인 VLGC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중형 정유운반선(MR탱크선) 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선단은 총 33척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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