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최근 중국 다롄에 위치한 다롄컨테이너터미널(DCT)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NE은 중국 동북지역 최대 외항 컨테이너 화물 거점에 위치한 이 터미널을 인수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ONE이 중국 터미널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CT는 중국 동북지역 국제무역의 핵심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터미널로, 연간 처리능력은 660만TEU에 달한다. 컨테이너 선석 14개, 안벽 4390m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한 수심과 현대화된 하역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ONE 쓰지 히로키 글로벌 제품·네트워크 부문 최고책임자(GCO)는 “지분 인수로 핵심 지역의 항만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전략”며 “DCT와 협력해 터미널 인프라 고도화와 친환경 터미널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중국 동북부 국제무역 관문인 다롄항이 역할을 강화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은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거점 항만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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