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6일 세계 보험시장 네트워크 확대와 조합 공제사업 다변화를 위해 선주배상책임보험(P&I보험) 국제그룹(IG) 소속인 영국 런던P&I와 업무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런던P&I는 1866년에 설립된 국제 P&I 보험사로, 보험료 기준 세계 10위의 해상 보험사다. S&P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며, 전 세계 5000척 7000만t(총톤)의 선박을 담보하고 있다. 또 이 회사가 소속된 IG는 전 세계 12개 주요 P&I 보험조합이 가입한 비영리단체로, 1899년 풀협정(Pool Agreement)을 기반으로 출범했다. 전 세계 선박 90%인 15억8000만t을 담보하고 있다.
이날 내방한 런던P&I 빅토리아 파파조주(사진 왼쪽에서 2번째) 이사, 한정환(사진 오른쪽) 한국사무소 대표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조합은 앞으로 고액 담보가 요구되는 여객선 등의 위험을 분산하고, 각종 국제협약 증서와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보증장을 제공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외 클레임 처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재보험사와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클레임 네트워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 클레임 처리 역량 제고, 사업 영역 확대 및 재보험 채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보험 체계를 구축해서 공제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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