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5 17:07

日 철강업계 작년 경영호조..올해는 저조 전망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일본의 주요 4개 철강회사들은 지난 3월말로 종료된 2000회계연도에 아시아 수출 증가로 수익이 급증하는 호조를 보인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이들 회사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의 2001회계연도에는 수요 축소 등으로 인해
매출이 올해보다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은 2000회계연도에 전년비 2.6% 증가한 2조7천504억2천만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72.2% 늘어난 1천113억7천만엔이었다.
순익은 137.1% 증가한 264억9천만엔으로 발표됐다.
2위 철강회사인 NKK의 경우 매출이 1조7천872억3천만엔으로 6% 증가하면서 430억2천만엔의 세전 수익을 냈다. 순익은 사옥 매각 등에 영향받아 969억9천만엔으로 집계됐다. NKK가 순익을 내기는 3년만에 처음이다.
스미토모금속도 1조4천976억4천만엔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3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익은 58억4천만엔으로 집계됐다. 고베철강 역시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서 65억엔의 순익을 냈다.
반면 가와사키철강은 1조3천155억6천만엔의 매출로 536억7천만엔의 세전 수익을 냈으나 주식평가손으로 인해 세후 기준으로는 182억4천만엔의 적자가 났다.
한편 이들 5개 철강회사는 신일본제철의 경우 2001회계연도 매출을 한해 전에 비해 적은 2조7천200억엔으로 낮춰 잡는 등 시장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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