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4회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대회에서 BPA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BPA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공시와 이해관계자 소통 활동은 지속가능경영 확산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ESG 전략 수립 ▲탄소중립 항만을 실현하려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협력사 ESG경영 도입 지원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ESG 가치를 경영 전반에 정착시키고,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BPA 송상근 사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실천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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