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4 09:43
한솔CSN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 매출 증가세"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한솔CSN은 현재 운영 중인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한솔B2B클럽(www.b2bclub.com)이 이달 들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8% 정도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솔CSN측은 최근 사무용품 등 오피스 운영자원 부문에서 월 평균 2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달 말에는 기계부품, 윤활유 등 설비유지보수자재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솔CSN 관계자는 "설비유지 보수부문은 물류관리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e-물류 플랫폼이 완성되는 7월에는 제3자 물류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며 특히 그룹의 원부자재 공급 등을 단계적으로 B2B클럽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이 한국가스공사, 굿모닝증권, 한국외국어대 등 각 기업, 단체의 인트라넷에 연결해 운영하는 'B2E(Business to Employee)' 방식의 상거래인 '임직원 사이버 복지매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B2B업체 353개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없는 업체가 10곳 중 4곳에 달하며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은 극소수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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