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이 경영이사회 인사를 단행했다.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와 육상운송(Road Logistics) 부문 총괄부사장 2명을 새로 선임했다.
퀴네앤드나겔 이사회는 오는 10월1일부로 에두아르도 라주크(Eduardo Razuck)를 계약물류 사업 총괄부사장(EVP)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라주크 신임 총괄부사장(
사진 왼쪽)은 2003년 입사 이후 북미·남미 계약물류를 총괄하며 다수의 임원직을 역임했고, 2015~2022년에는 브라질 법인을 이끌었다.
전임자인 지안프랑코 스그로(Gianfranco Sgro)는 10여년간의 재직을 마치고 모빌리티 분야 기업 CEO로 새 출발한다.
육상운송 사업부엔 2026년 5월1일부터 소렌 슈미트(Søren Schmidt)가 육상물류 총괄부사장(EVP)에 취임한다. 슈미트 신임 육상물류 총괄부사장(
사진 오른쪽)은 덴마크 종합물류기업인 DSV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10여년간 육상운송 부문 대표(CEO)를 맡았던 업계 전문가다.
현 임원인 한스요르크 로디(Hansjörg Rodi) 박사는 2026년 여름 은퇴할 예정이다.
퀴네앤드나겔 이사회 조르크 볼레(Joerg Wolle) 의장은 “두 인사의 선임은 글로벌 물류 전문성과 내부 리더십 육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긍정적인 발전을 이어갈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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