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3 15:32

한진해운 등 국내 4개 선사, 말레이지아 서비스 신규 개설

한진해운,동남아 해운,흥아 해운,장금 상선 등 4개 국내 선사가 말레이지아 서비스(MKS:Malaysia - Korea Service)를 신규 개설하여 이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22일 한진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말레이지아 지역의 물동량 증가와 이 지역 화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국내 동남아,흥아 해운,장금 상선 등 3개사와 제휴하여 서비스를 개시한다' 고 밝히고 말레이지아~한국을 연결하는
직항서비스의 명칭은 MKS(Malaysia -Korea Service)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했다.
동 서비스는 화요일인 5월 22일 울산항을 출항하는 1,200teu급 컨테이너선 Sinokor Seoul호부터 시작이 되며 기항지는 울산 /부산 /광양 /홍콩/싱가폴 /포트켈랑 /파시르 구당(Pasir Gudang)으로 한진해운,동남아 해운,흥아 해운,장금상선 등 4개 국내선사가 1,2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해 공동 운항한다.
특히 말레이지아의 파시르 구당(Pasir Gudang)은 기존 한국 직항 서비스가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기항으로 화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동 항로 개시에 대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의 말레이지아 서비스 신규 개설은 동남아 해운,흥아 해운,장금 상선,한진해운 등 4개 국내 선사의 협력 체제 강화 및 원양선사인 한진해운과 아시아 역내 선사와의 협력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이번 말레이지아 항로 개설로 이지역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진해운 수송실적의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3국간 영업비중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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