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적극 지원하고자 30명으로 구성된 ‘BPA AI 추진단’을 가동한다.
추진단은 경영부사장이 AI 책임관(단장)을 맡고, 지난 7월1일 신설된 디지털AI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이 공동 실무반장을 담당한다. 또한 BPA는 각 부서별로 AI 추진 실무관 27명을 지정해 전사적 협업 체계를 구축,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추진단은 중점 전략과 실행과제를 발굴해 ‘BPA AI 추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말까지의 단·중장기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주요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그동안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 환적운송시스템(TSS), 전자인수도증(E-SLIP) 등을 개발하며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는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기관 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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