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7일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여수광양항 정책 협의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항만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 정책 협의회는 항만물류, 석유화학, 철강 등 전남 동부권 핵심 산업의 발전과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여수·광양만권의 항만과 국가산단 관련 업·단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YGPA는 새 정부 성장 전략과 연계해 ▲컨테이너 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사업 ▲인공지능(AI) 기반 K-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사업 등 항만 발전 정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주철현·조계원 의원에게 공식 건의했다.
YGPA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진정한 성장을 이루려면 여수광양항에 새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 반영을 목표로 정부와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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