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가 올해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에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진행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해양소년단 대원과 지도자, 시민이 함께하는 해양 축제로, 통영 도남항 바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 체험과 기능경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31일 시민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로 열리며, 바다수영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격적인 대원 행사는 8월1일 오후부터 시작되며 ▲해양기능경기대회 ▲해양레포츠 체험 ▲육상활동 ▲해양기능장 취득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진다.
특히 8월2일에는 카약, 패들보트(SUP) 등 종목별 기록 측정이 이뤄지는 해양기능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통영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리갓타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해양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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