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7월 7~11일 복지시설 퇴소 청년을 대상으로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PA는 5일 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만직업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항만과 물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게차·굴삭기 등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포함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관련 비용은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한다.
BPA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만 18세가 돼 사회에 홀로 자립하는 청년들에게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수료생인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청년이 직업 교육을 이수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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