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 상하이 양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1400만TEU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월1일 양산항해사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양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402만6000TEU였다.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으며, 상하이항 전체 컨테이너 취급량의 51.9%를 점유했다.
같은 기간 양산항을 출입한 국제 컨테이너선은 4602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그 중 1만8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704척으로, 전년 대비 1% 늘었다. 국내 컨테이너선은 8803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간선 및 지선 선박이 모두 증가했다.
양산항은 ‘안전과 효율’을 핵심 목표로 정하고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항만생산능력을 제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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