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오전 공사 11층 항만위원회실에서 올해 초 국가 공인자격으로 격상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확산과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인재 양성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학점 인정으로 연계되는 첫 사례로, 자격 취득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사 제도와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관계자는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인재 양성과 자격제도 확산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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