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BPA는 최근 확장된 감천항 일반부두가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공용부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로 기능이 종료된 북항 1·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 기능을 대체할 시설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부산 서구 감천항 3·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과 야적장 2만8699㎡를 조성했으며,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됐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차질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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