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2000만TEU를 넘어섰다.
닝보·저우산항은 “6월23일 금년도 컨테이너 취급량이 2000만TEU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보다 15일 빠른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닝보·저우산항은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에도 스마트화와 녹색 항만 건설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했다. 선사와 항만기업과의 전략적 합작을 진행, ‘해운철도 익스프레스+중국유럽익스프레스항로’라는 물류 모델을 도입했다.
또 이우-닝보·저우산항-두바이, 안후이-닝보-유럽 등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밖에 공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스마트화를 이뤄내 국내외 고객들의 물류 수요를 만족시켰다.
현재 닝보·저우산항이 유치한 컨테이너 항로는 308개에 달한다. 덴마크 머스크와 독일 하파크로이트가 결성한 제미니의 여러 항로를 신규 유치했고, 2만TEU급 컨테이너선이 210회 이상 기항해 국제허브항만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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