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3:12

“관세유예 효과 종료”…컨운임지수 3주 연속 하락

북미·지중해·중동·동남아등서 운임 떨어져


북미와 지중해, 중동, 동남아시아 등의 노선에서 시황이 부진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3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6월2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861.51을 기록, 전주 1869.59와 비교해 0.4% 하락했다. 해양진흥공사는 “8월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물동량 약세가 나타나며 북미항로에서 운임 하락세가 계속됐다. 중국 외 아시아 국가의 대미 수출 관세 유예 효과는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2578달러, 동안행이 4717달러를 기록, 전주 2772달러 5352달러와 비교해 7% 11.9% 각각 떨어졌다. 서안 동안 모두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와 더불어 지중해,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서안, 동아프리카 운임도 떨어졌다.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상하이발 지중해행 운임은 전주 3063달러에서 2.5% 내린 2985달러, 중동(두바이)은 2122달러에서 2.9% 하락한 2060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는 460달러에서 소폭 내린 45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남미 서안(만사니요)과 동아프리카(몸바사)도 2346달러 2583달러를 각각 기록, 전주 2555달러 2595달러 대비 8.2% 0.5% 떨어졌다.
 
반면, 북유럽은 1835달러에서 10.6% 상승한 2030달러, 호주(멜버른)는 763달러에서 9.6% 인상된 836달러로 각각 집계되며 대조를 보였다. 북유럽은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2000달러를 넘어섰다.

또 남미동안(산투스)은 전주 5459달러에서 13.9% 상승한 6220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는 4440달러에서 1.9% 오른 4526달러, 남아프리카(더반)는 2476달러에서 6.7% 상승한 264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도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6월30일 현재 KCCI는 2590으로, 전주 2711과 비교해 4.5% 떨어졌다. 북미와 남미 서안 등의 항로에서 운임이 크게 하락한 게 영향을 미쳤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3963달러에서 14.9% 하락한 3371달러, 북미 동안행은 6195달러에서 11.9% 내린 5461달러, 남미 서안행은 3978달러에서 10.4% 떨어진 3564달러를 기록했다.

또 한국발 지중해행과 동남아시아행은 전주 4490달러 1119달러에서 2.6% 0.8% 각각 하락한 4374달러 1110달러를 기록, KCCI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유럽행은 전주 2932달러에서 4.9% 오른 3075달러, 남미 동안행은 4841달러에서 16.4% 인상된 5636달러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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