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월11일 여수항 여수해양조선소에서 카페리선 < 아리온제주 >호에서 구명설비 작동 시연과 소화·퇴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원들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 ▲구명뗏목 투하 및 자동팽창 시연 ▲소화기 분사 훈련 ▲선원 퇴선 절차 숙달 등이었고, 선원들은 직접 장비를 작동하며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선원들의 반복 훈련과 장비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수해수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훈련과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