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17:54

“오대양서 참정권 행사” 외항선원들 21대 대선 선상투표

현지시각 5월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
▲HMM의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블레싱>호 선원이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를 빠져 나오고 있다. 이 선박은 부산항과 멕시코 페루 칠레를 잇는 아시아-남미서안서비스(NW1)에 취항하고 있다. 


외항 선원들이 오대양을 누비는 배 위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에 따르면 HMM과 팬오션 등 국적선사 소속 선박 중 한국인이 선장을 맡고 있는 외항상선과 원양어선 등 454척에 승선한 유권자 3051명이 현지 선박 위치 날짜를 기준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선상 투표를 진행했다.

선원들은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장과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투표를 한 뒤 투표지를 기표 부분이 봉합된 실드팩스((Shield Fax) 방식으로 주민등록지 관할 선관위로 직접 전송했다. 투표지 원본은 선박이 국내에 도착하면 관할 시·도 선관위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선상투표에 참여한 팬오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팬코미포>호 선원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선상 투표가 선원들의 민주주의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현재 대선과 총선에서만 실시되는 선상 투표가 보궐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확대되고 해외뿐 아니라 국내 항만을 운항하는 선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상 투표는 지난 2005년 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의 선거권 행사를 규정하지 않은 종전 공직선거법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온 후 7년이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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