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6월1일부터 14일까지 광양항과 여수항의 해상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엔 위험화물 취급이 많은 항만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 하역과 선박 용접수리와 같은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해양오염이나 화재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방파제 진입로와 여객선 통항로에서의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고 해상 장애물을 제거해 선박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는 통항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항만순찰선 3척을 여수항·광양항에 집중 투입하고, 새벽·야간·휴일에는 불시 점검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선영재 여수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해상에서 근무하시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화재나 해양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작업에 종사하시는 국민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에 더 신경 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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