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1:49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세계 3위’ 달성…개항 이래 최초

화물 실적도 세계 3위…전년比 7%↑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선 여객 실적 7066만9246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를 달성했다.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의 세계 5위였다.

국제선 화물 실적도 전년 대비 늘었다. 인천공항은 2023년 270만6943t에서 7.4% 증가한 290만6067t의 화물을 처리하면서, 홍콩공항 상하이공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이는 직화물과 환적화물을 더한 실적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11월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했다.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대폭 늘리면서 국제선 기준 연간 여객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했다.

ACI가 발표한 ‘2024년 세계 공항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순위는 ▲두바이공항(9233만1506명) ▲히드로공항(7919만4330명) ▲인천공항(7066만9246명) ▲창이공항(6706만3000명) ▲스키폴공항(6682만28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은 전년(5576만3768명) 대비 26.7% 증가해 상위 5개 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와 추석·연말 연휴 여객 증가, 단거리 여행 선호 증가, 인천공항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등을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공사는 올해 연간 국제선 여객이 약 7303만명에서 766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공항 인프라, 여객, 화물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톱3 공항으로 도약한 만큼,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과 항공 인공지능(AI) 혁신허브 개발 등 미래 공항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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