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만는 지난 15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9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회사에서 마련한 2천만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95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지난 3월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의 사망자와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신항만 권기현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