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5 17:37
(서울=연합뉴스) 현대상선,APL,미쓰이 O.S.K 라인 등으로 구성된 더 뉴 월드 얼라이언스(TNWA)는 11일 새 유럽-중국 익스프레스 서비스 개시를 선언했다.
새 유럽-중국 익스프레스(NEX)는 TNWA의 4번째 아시아/유럽 서비스로서 유럽-중국간 여러 포인트간의 트랜지트 타임을 한층 단축시키게 된다.
새 유럽-중국 익스프레스의 개시로 고객사들은 처음으로 중국 칭다오와 독일 함부르크 간의 직항로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쓰이 O.S.K 라인의 전무인 크리스 보운은 "NEX는 가장 경쟁력 높은 운송 서비스가 될 뿐 아니라 해운업계에서 중국,동남아,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종합적인 항로 중 하나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X서비스는 오는 6월8일 APL프랑스호가 칭다오항을 출항함으로써 개시된다.
정기요일에 운항하게되는 NEX 운송선의 정기 기항지는 칭디오,닝보,상하이,홍콩, 치완,싱가포르,아덴,함부르크,앤트워프,서딩턴등으로 돼있다.
한편 현대상선 이재현 구주(歐洲)본부장은 NEX항로도입과 관련해 "현대와 TNWA제휴사들은 그동안 고객사들에 한층 나아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새 항로 개설을 위해 무척 노력했으며 아시아-유럽 운송 서비스를 선도하게 될 항로를 열게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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