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3월19일 지역 내 해양오염 방제 관계기관과 민간의 방제협력을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수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위원인 유관기관 여수해수청 등 17개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해양오염 사례를 공유하며 방제기술과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기름유출사고와 변화하는 해사환경에 맞춰 ▲친환경추진 선박에 의한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 ▲방제장비 확충방안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또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는 지역사회와 해양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방제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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