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1 17:53
프론트라인은 9일(이하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시간) 올 1/4분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의 1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억6천17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프론트라인의 올 1/4분기의 이같은 이익 성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반까지 계속 성장세를 보여 온 유조선 업계의 호황에다 골든 오션 선단의 합류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금리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데다 계열회사의 이익을 포함시킨 분기 순이익은 1억9천660만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분기의 금리, 세금, 감각상각비 공제전 순이익은 4천110만달러에 불과했었다.
또 TCE(1일 평균 용선 등가)수익은 VLCC 6만2천100달러, 수에즈막스 유조선 4만3천달러, 수에즈맥스 OBO 정기선 현물시장 3만9천400달러 등으로 밝혀졌다.
프론트라인 이사회는 1/4분기의 훌륭한 실적과 양호한 회사 재정상태에 기초해 주당 1.00달러의 이익배당을 결의했다
유조선 업계는 지난해 연말 활황을 보였으나 지난 1/4분기 중엔 계절적인 수요감소와 지난 2월의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감산 결과로 유조선 선적률이 다소 감소하는 현상을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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