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을 담당할 기업을 재공모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부지는 7만47㎡(약 2만평) 규모로, 화물자동차 휴게 시설과 배후단지 편의 시설이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BPA는 앞서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재공모기간은 12월10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며, 2월3일 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 자격 등 조건은 1~2차 사업자 모집과 같다. 자세한 사항은 BPA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재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일원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시행하는 화물차휴게소 사업자 공모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관련 법과 절차가 정한 범위에서 최대한 신속, 공정하게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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