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중국 코스코, 홍콩 OOCL 등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가 아시아와 북유럽 노선을 잇는 컨테이너선 2개 서비스를 개편한다.
CMA CGM은 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FAL1’ 서비스에서 부산항을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엔 1만5200~1만7900TEU급 컨테이너선 14척이 배선돼 중국과 북유럽을 연결해 왔다.
변경되는 운항 일정은 부산-닝보-상하이-옌톈-싱가포르-탕헤르-됭케르크-사우샘프턴-그단스크-르아브르-로테르담-포트클랑-부산 순이다.
내년 1월5일 부산항에서 출항할 예정인 1만7900TEU급 <씨엠에이씨지엠벤자민프랭클린>(CMA CGM BENJAMIN FRANKLIN)호부터 개편된 스케줄을 적용한다. 선사 측은 “FAL1 서비스에 부산항이 추가되면서 한국 항만과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FAL3’ 서비스도 변경된다. 함부르크와 탕헤르가 새롭게 추가된다.
새롭게 변경되는 FAL3의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르아브르-로테르담-함부르크-안트베르펜(앤트워프)-탕헤르-포트클랑-칭다오 순이다.
올해 12월30일 칭다오를 출항하는 2만3000TEU급 <씨엠에이씨지엠리볼리>(CMA CGM RIVOLI)호부터 개편된 일정을 소화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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