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3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舊 항만운영 혁신대회)’를 열고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회는 해수부 항만물류산업과와 5개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YGPA 안세인 대리는 올해 착공한 낙포부두 개축공사와 관련해 ‘국내 항만 최초, 물류 중단 없는 노후부두 리뉴얼’이란 주제로 ▲낙포부두 리뉴얼 개요 ▲리뉴얼 공사와 항만 운영 병행에 대한 주요 활동 ▲리뉴얼 설계 개선 및 대체 부두 확보 방안 ▲특별운영대책 및 한시적 접안능력 상향 등을 발표했다.
공사는 리뉴얼 공사 중인 낙포부두에서 평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물량 처리가 되는 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낙포부두 이용사와 지속적으로 상생·소통해 원활한 수출입 처리와 정상적인 여수산단 공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항만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예정된 전국 항만 리뉴얼 사업에 성공 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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