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NS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상품이 업체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당일배송은 대형 물류센터에 입점된 상품에 한해 당일배송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한진과 NS홈쇼핑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소비자와 가까운 창고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이다.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아 더 빠르게 배송된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이며,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방송되는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 당일배송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방송 삼품에 당일배송을 시작해 현재 서비스 안정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진은 지난 2021년 11월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서울 10개구에서 당일배송을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는 2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했다. 올해 8월부터는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 상품에 당일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요일에 상품을 배송하는 일요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휴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 서울지역에 한해 일부 NFA 상품에 일요배송을 실시했으며, 11월부터는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상품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물류 혁신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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